슬픔 한가운데서 버리지않는 희망..'마법사 모야와 보낸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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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불과 같은 거란다. 불 때문에 네 앞발을 데일 수도 있지만 네가 그 불을 가슴 속에 품는다면 넌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설령 슬픔의 한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15년 가까이 전 독일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마법사 모야와 보낸 이틀"(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안영란 옮김,김언경 그림,참솔,7천원)이 국내에 소개됐다.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찾고자 길을 떠난 꼬마 용,그녀에게 그리움과 열정의 대상인 얼룩고양이,꼬마 용이 회의를 느낄 때마다 힘을 주는 마법사.
꼬마 용은 늘 신비와 두려움의 대상이 돼야 하는 자신의 운명에 회의를 느끼고 다른 동물들과 초원에서 함께 뛰놀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등진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마법사 모야로부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비결을 배운다.
"모든 것은 노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자신을 활짝 열어젖혀야만 가능한 거지"
그리고는 꿈에도 그리던 친구들과 행복한 여행길에 오른다.
이 책은 현실이 아무리 발목을 붙잡더라도 꿈을 버리지 말고 희망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15년 가까이 전 독일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마법사 모야와 보낸 이틀"(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안영란 옮김,김언경 그림,참솔,7천원)이 국내에 소개됐다.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찾고자 길을 떠난 꼬마 용,그녀에게 그리움과 열정의 대상인 얼룩고양이,꼬마 용이 회의를 느낄 때마다 힘을 주는 마법사.
꼬마 용은 늘 신비와 두려움의 대상이 돼야 하는 자신의 운명에 회의를 느끼고 다른 동물들과 초원에서 함께 뛰놀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등진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마법사 모야로부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비결을 배운다.
"모든 것은 노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자신을 활짝 열어젖혀야만 가능한 거지"
그리고는 꿈에도 그리던 친구들과 행복한 여행길에 오른다.
이 책은 현실이 아무리 발목을 붙잡더라도 꿈을 버리지 말고 희망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