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기상사가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2002 한·일 월드컵에 사용할 깃발 등을 독점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88 서울올림픽에서 각종 국기를 제작 공급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월드컵 각 경기장에 쓰일 현수막과 국기, 배너, 폴 등을 생산하게 됐다.

한편 국기상사는 국내 10개 개최도시에 각각 지역사업자를 선정,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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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