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26일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전후세대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 강연에서 ''차기 대선에 도전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일본의 새 총리가 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자민당 총재도 일본 최초의 전후세대 총리"라며 "전후세대가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은 이제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전후세대론을 피력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