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임기가 만료되는 김태동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후임에 한상진 서울대 교수(사회학)를 내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6일 "김 대통령은 김태동 위원장의 임기가 내달 18일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에 한상진 교수를 내정했다"면서 "현재 정책기획위원 50명에 대한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