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크롬(단색화)계열의 작가인 남춘모 씨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수년간 지속해 온 ''스트로크 라인''을 주제로 편안하면서 파스텔톤이 주조를 이루는 작품을 내놨다.

그의 작품은 단색의 평면같지만 자세히 보면 수지를 발라 굳힌 선들이 일정한 간격과 두께를 지닌 입체적 오브제 임을 알게 된다.

개념미술에 가까운 정적인 화면이지만 재료가 갖고 있는 물성의 효과를 최대한 살렸다는 점이 돋보인다.

5월 4일까지.

(02)549-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