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수익을 전직원들에게 나눠준 벤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컨설팅 업체인 펜타시스템(대표 장종준)이 주인공.

펜타시스템은 지난해 생긴 순이익에서 회사유보부분과 주주배당분을 제외한 나머지 20%를 전임직원에게 배분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가 거둔 성과를 동고동락한 직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 ''이익배분제도(PS·Profit Sharing)''를 도입해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번에 펜타시스템 임직원들이 받은 금액은 연봉의 1.5% 수준.

펜타시스템의 장종준 사장은 " 회사 발전을 위한 투자 개념으로 이익을 직원들에게 돌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