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4월에 월간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인 총 7회(10척)의 명명식을 갖게 된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들어 그리스 선 엔터프라이즈사로부터 수주한 7만3천t급 유조선,스웨덴 콘코디아사의 초대형 쌍축 유조선(VLCC) 등의 명명식을 가졌다.

오는 30일에는 이란 이리슬사의 7만3천t급 살물선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총 29차례(39척)의 명명식을 가졌으며 올 들어도 20일 현재까지는 총 12회(13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또 이번 달에 총 8척의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어서 인도기준으로도 한 달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