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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완벽샷' 단독선두..롱스드럭스챌린지 첫날 6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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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24·아스트라)가 미국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20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링컨 트웰브브리지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2위 미셸 레드먼(36·미국)에 2타 앞서 있다.

    시즌 5연승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은 1오버파 73타로 김미현(24·ⓝ016) 장정(21·지누스)과 함께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는 강풍과 추위에다 비까지 내리는 최악의 기상 조건으로 1시간 가량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박세리는 이날 스스로 "내가 쳤지만 1백점을 주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대회 개막 이틀 전 드라이버를 ''테일러메이드 300시리즈''로 교체한 박은 장타력을 앞세워 4개의 파5홀 중 3개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퍼팅도 호조를 보였다.

    3∼6m의 중장거리퍼팅을 1퍼팅으로 막아 버디를 잡은 게 5개나 됐다.

    페어웨이 미스는 단 1개에 그쳤고 그린미스는 3개에 불과했다.

    박희정(21·채널V코리아)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보기 4개를 기록,이븐파 72타로 공동 19위를 달리고 있다.

    박은 17번홀(파5)에서 세컨드샷한 볼이 두더지굴로 사라져 애를 태우기도 했다.

    박희정은 한참 동안 볼을 못찾았으나 한 갤러리가 고목에서 1m쯤 떨어진 두더지굴에서 볼을 찾아 벌타없이 드롭(규칙 25조1항b)하고 다음 샷을 했다.

    박지은(22)과 하난경(30·맥켄리) 펄신(34) 여민선(29)은 합계 4오버파로 공동 84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 시작 1시간 전에 대회 출전이 확정된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5오버파로 공동 1백1위로 처졌다.

    3연패에 도전 중인 줄리 잉크스터(41·미국)는 7오버파로 1백31위에 그쳤다.

    SBS골프채널은 22일(일) 23일(월) 오전 5시30분부터 8시까지 3,4라운드를 위성 생중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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