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업체인 컴슨통신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제로텐과의 흡수합병결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컴슨통신측은 피흡수합병회사인 제로텐의 합병여건이 불충분해 이같인 결정했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컴슨통신은 지난달 13일 상호기술보완으로 대외경쟁력 제고 및 안정적 수익기반을 구축한다는 이유를 들어 제로텐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발혔다.

한편 코스닥증권은 이날 흡수합병결의를 취소한 컴슨통신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19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