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디디비, '책임팀장제' 도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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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팀장''''국장급 팀원''
중견광고회사인 리앤 디디비가 직급을 뛰어넘는 책임팀장제를 전격 도입해 화제다.
6개 본부체제를 최근 12개 팀으로 개편하고 팀장에게 예산과 업무의 전결권을 대폭 이양한 것.
사원 대리 차장 국장 본부장 순의 기존 직급체계를 탈피해 능력에 따라 누구나 팀장이 될 수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20대 여성팀장이 탄생했는가 하면 국장급이 팀원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다.
실력파로 인정받는 김수진(29·여)AE는 팀장을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그간 제작 총책임을 맡았던 이민호(38)국장은 카피라이터 업무를 계속하고 광고현장에 남기 위해 일선팀원으로의 강등을 자청했다.
이용찬(44)사장도 제작본부장을 맡아 제작현장 참여를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 이용태 이사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중견광고회사인 리앤 디디비가 직급을 뛰어넘는 책임팀장제를 전격 도입해 화제다.
6개 본부체제를 최근 12개 팀으로 개편하고 팀장에게 예산과 업무의 전결권을 대폭 이양한 것.
사원 대리 차장 국장 본부장 순의 기존 직급체계를 탈피해 능력에 따라 누구나 팀장이 될 수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20대 여성팀장이 탄생했는가 하면 국장급이 팀원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다.
실력파로 인정받는 김수진(29·여)AE는 팀장을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그간 제작 총책임을 맡았던 이민호(38)국장은 카피라이터 업무를 계속하고 광고현장에 남기 위해 일선팀원으로의 강등을 자청했다.
이용찬(44)사장도 제작본부장을 맡아 제작현장 참여를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 이용태 이사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