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심마니(www.simmani.com)가 사이트를 전면 개편,19일부터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는 영화관 만화방 운세 핸드폰 음악선물 등 4개분야 총 14개종으로 요금은 건당 5백~3천원이다.

"심마니 영화관"은 국내관 외화관 성인관 중국.무협관등 4개 영화관으로 구성돼 3백여편의 영화를 서비스한다.

"만화방"은 점프코믹스 재팬코믹스 코믹플러스등 6개의 방으로 구성돼 한국과 일본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공한다.

"운세서비스"는 운세상담 사주가이드 작명가이드 오행궁합 등이 제공되며 "핸드폰 음악선물"에선 핸드폰으로 웹 사이트에서 직접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다.

심마니는 유료 서비스 본격화에 맞춰 네티즌들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심코인"이란 선불형 전자화폐도 개발했다.

유료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시계 앨범 등을 보내주는 경품행사와 "사주 보면 한명 더 무료로 보기"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손승현 심마니 사장은 "이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음달초에는 재테크 증권 교육 분야 유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