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오는 28일 제86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교당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각개교절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은 날로 원불교 최대 명절이다.

원불교는 이날을 전후해 ''깨달음의 빛,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 아래 교리와 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법잔치, 이웃들과 기쁨을 함께하는 은혜잔치,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놀이잔치 등을 펼친다.

전북 익산 중앙총부를 비롯한 전국 교당에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특별 기도식을 갖고 28일에는 전국 교당에서 경축 기념식을 연다.

호국영령과 광주민주화 영령들을 위한 특별천도재(15일)를 비롯해 무의탁 노인가정 도배공사,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장기기증운동, 헌혈운동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