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을 버티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13일 종합지수는 뉴욕증시 상승을 타고 오름세로 출발한 뒤 차익 매물 출회된데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합지수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0.83포인트, 0.16% 내린을 나타내고 있고,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0.45포인트, 0.70 % 하락한 63.7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6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주가지수선물시장이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자 삼성전자를 제외한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