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오는 14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교수노조 발기인 대회 및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고 12일 발표했다.

민교협은 "그동안 교수노조 연구팀 및 추진기획단의 활동을 통해 교수노조 건설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14일은 교수노조의 첫 장을 여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교협은 이어 앞으로 교수노조 준비위는 <>공공성을 지향하는 민주적 대학운영구조의 확립 <>대학자치와 학문의 자유구현 <>교육과 연구의 질 향상 <>교권과 교수신분 보장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건설 등에 모든 교수들의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