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텔시스템즈(옛 성미전자)는 독일 회사 로데&슈와르츠(Rohde&Schwarz)와 방송시스템 장비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텔은 로데&슈와르츠로부터 송신기 기술을 전수 받고 로데&슈와르츠의 국내 수출장비에 대한 A/S망을 갖춰주기로 했다.

두 회사는 또 해외시장도 공동 개척키로 했다.

이스텔 관계자는 "디지털방송 송신시스템 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돼 국내외 디지털TV 장비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이스텔에 따르면 로데&슈와르츠는 방송장비 및 계측기 개발업체로 현재 국내 방송사에 FM송신기 및 방송용 측정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