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500선 위에 걸치며 강보합 출발했다.

미 나스닥시장이 소폭상승 마감했으나 낙폭과대와 기업실적악화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는 모습이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500.59를 기록, 전날보다 3.13포인트, 0.6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5.70으로 0.89포인트, 1.37% 상승했다.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강보합 출발했다. 한국통신공사,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시가상위 5개 종목이 모두 소폭 상승하며 500선을 받쳤다.

거래소에서 개인이 14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과 53억원의 매도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기업은행이 얇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나스닥시장에서 인터넷주 강세를 이어받아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이 전날의 부진을 떨치고 2~3% 상승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