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참여연대 전국연합 등 4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9일 ''미국의 NMD(국가미사일방어체제)·TMD(전역미사일방어체제)저지와 평화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미국의 미사일방어 전략으로 세계적인 군비경쟁이 초래되고 평화정착의 기회를 맞은 한반도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결성 취지를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