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과 결합된 확장PC 시대 열려"..폴 오텔리니 <수석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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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텔리니 < 인텔 아키텍처그룹 수석부사장 >
"다양한 디지털 가전제품이 PC와 연결돼 그 성능과 활용도가 몇 배로 증가하는 확장 PC(Extended PC)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방한중인 폴 오텔리니 인텔 아키텍처그룹 수석부사장은 4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PC는 디지털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확장 PC''란 인터넷 사용자가 많아지고 디지털 가전제품이 강력한 PC를 중심으로 연결됨에 따라 오디오 비디오 이미징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PC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는 추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텔이 제기한 새로운 개념이다.
지난 3일 한국을 찾은 오텔리니 수석부사장은 "조만간 세계적으로 10억대의 PC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며 "PC 중심의 디지털세상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장 PC''시대의 핵심 요소로 자사의 프로세서인 펜티엄4를 꼽았다.
PC를 통해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데 펜티엄4가 최적의 프로세서라는 것.
그는 "펜티엄4 프로세서에 힘입어 디지털음악을 창작 편집하거나 감상하고,이미지를 처리하고,디지털비디오를 편집하고,3차원 환경에서 가족이나 친지와 통화하는 일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04년까지 전세계적으로 MP3플레이어 판매량이 10억대를 돌파하고 디지털카메라가 3천5백만대,디지털비디오가 1천3백만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디지털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텔리니 수석부사장은 "2010년께는 PC가 인간의 모든 음성명령을 알아듣고 즉각 지시에 응할 정도로 고성능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것을 가능케 하는 프로세서 능력은 현재 초당 15억사이클에서 1백억사이클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텔리니 수석부사장은 1974년 버클리대학을 졸업한 후 인텔에 입사했으며 현재 아키텍처그룹의 수석부사장으로 데스크톱,모바일 및 핸드헬드,워크스테이션,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의 제품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다양한 디지털 가전제품이 PC와 연결돼 그 성능과 활용도가 몇 배로 증가하는 확장 PC(Extended PC)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방한중인 폴 오텔리니 인텔 아키텍처그룹 수석부사장은 4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PC는 디지털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확장 PC''란 인터넷 사용자가 많아지고 디지털 가전제품이 강력한 PC를 중심으로 연결됨에 따라 오디오 비디오 이미징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PC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는 추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텔이 제기한 새로운 개념이다.
지난 3일 한국을 찾은 오텔리니 수석부사장은 "조만간 세계적으로 10억대의 PC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며 "PC 중심의 디지털세상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장 PC''시대의 핵심 요소로 자사의 프로세서인 펜티엄4를 꼽았다.
PC를 통해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데 펜티엄4가 최적의 프로세서라는 것.
그는 "펜티엄4 프로세서에 힘입어 디지털음악을 창작 편집하거나 감상하고,이미지를 처리하고,디지털비디오를 편집하고,3차원 환경에서 가족이나 친지와 통화하는 일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04년까지 전세계적으로 MP3플레이어 판매량이 10억대를 돌파하고 디지털카메라가 3천5백만대,디지털비디오가 1천3백만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디지털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텔리니 수석부사장은 "2010년께는 PC가 인간의 모든 음성명령을 알아듣고 즉각 지시에 응할 정도로 고성능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것을 가능케 하는 프로세서 능력은 현재 초당 15억사이클에서 1백억사이클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텔리니 수석부사장은 1974년 버클리대학을 졸업한 후 인텔에 입사했으며 현재 아키텍처그룹의 수석부사장으로 데스크톱,모바일 및 핸드헬드,워크스테이션,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의 제품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