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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春기획(7)-e코리아] 세빗 2001 : 즉석채용 눈길..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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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빗(CeBIT)은 세계 정보통신기기 박람회로는 최대규모다.

    컴덱스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주도로 컴퓨터 등 정보기기에 초첨을 맞추는 데 비해 세빗은 유럽 메이커들 위주로 단말기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 기기가 총망라돼 전시되는 게 특징이다.

    독일 동북지역 소도시 하노버에 마련된 세빗 전시관은 전시장 면적이 10만여평으로 코엑스의 7배에 달한다.

    "세빗 2001"에는 26개의 전시관이 마련됐다.

    전세계 1백70여개국에서 8천여개 정보통신 업체들이 참가했다.

    하루 관람객수가 평균 20만여명,전세계에서 몰려온 취재기자수만도 4천여명에 달한다.


    <>.세빗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첨단 통신기술.

    이번 세빗에는 통신,정보기술,네크워크 컴퓨팅,소프트웨어 등 모두 11개 주제별로 전시관이 마련됐는데 통신관련 전시관이 무려 8개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통신관에는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지멘스 NTT도코모 등을 비롯,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대표적인 통신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국내업체들은 이번 세빗에 모두 1백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통신관(26관) 중앙에 부스를 마련,바로 옆에 위치한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등 선진 업체들과 나란히 기술력을 과시했다.

    통신관련 중소업체들도 비싼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중소업체들이 소규모 부스를 마련하는데 드는 참가비는 업체당 대략 5천만~6천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빗을 대충 둘러봐도 컴덱스와 달리 유럽업체들 주도의 행사라는 점이 역력하다.

    행사장 좋은 위치에는 대부분 유럽업체들이 부스를 차지해 북미,아시아 업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샀고 미국 유수의 정보통신 업체들은 대부분 소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매일 세빗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한 "세빗 뉴스"지도 주로 유럽 업체들의 출품기술 소개에 상당지면을 할애했다.


    <>.세빗에서는 즉석 "잡 페어"(Job Fair)가 열려 젊은 엔지니어들의 눈길을 끌기도.

    제10관에 마련된 독립부스에는 전세계 업체들의 채용담당자를 직접 나와 지망자들과 인터뷰를 벌였다.

    잡 페어에는 취업을 준비중인 독일 현지 학생뿐 아니라 행사장에 들른 관람객들도 상당수 관심을 보였다.


    <>.세빗에 몰려든 수십만명의 관람객들로 행사장 부근 호텔 등 숙박시설은 벌써 1년전부터 동이 날 정도.

    훽스터 등 하노버와 인접한 소도시 호텔도 2~3개월전에 예약이 마감됐다.

    또 행사시간 한꺼번에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행사장 주변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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