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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주 연중최저치, 종합지수 53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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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나스닥선물 급락과 현대건설 문제 등에 발목을 잡히며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오랜만에 5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28일 주가는 미 나스닥지수 상승소식에 540선 위에서 출발했다. 이후 나스닥등록업체 노텔네트웍스의 실적악화 소식에 나스닥선물이 30P이상 하락하자 상승폭을 줄이다 오후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528.79에 마감,전날보다 4.11포인트, 0.77%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8포인트, 1.78% 내린 7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 6월물은 2,600계약 이상에 달한 기관의 순매도공세로 장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66.05로 마감, 전날보다 0.20포인트, 0.30% 내렸다.

    거래량은 4억264만주, 거래대금은 1조 5,89억원으로 전날보다 모두 소폭 감소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 니케이지수와 엔/달러 환율 등 해외요인이 어느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악재가 불거지면서 당분간 상승계기를 찾는 추세전환은 힘들 것으로 입을 모았다.

    현대건설의 감자규모가 결정되는 등 시장 투명성이 제고되고 여기에 고객예탁금 증가 등 유동성 보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박스권 상향돌파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LG투자증권의 박준범 책임연구원은 "현대건설 출자전환 전망, 삼성계열사의 e삼성지분 매입 등 내부 악재가 전날에 이어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주체들의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기관은 전날에 이어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73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현대건설이 이틀째 하한가 마감하고 현대상사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e삼성지분을 매입키로 한 제일기획이 4.7% 내리는 등 삼성전기, 삼성SDI 등 관련종목 하락이 외국인의 차가운 시선을 대변했다.

    외국인의 우량 은행주 매물로 은행업종 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가며 연중최처지를 기록했다. 국민,주택,신한은행이 내리고 한미, 하나은행은 소폭 상승해 종목별 방향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한국통신공사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매물에 보합마감했고 포항제철은 약보합권으로 떨어졌다.

    SK텔레콤은 일본 NTT 도코모로의 지분매각협상이 지연중인 상황에서 다음달부터 신규회원 가입중단 결정 악재가 겹치며 4.40% 하락,다시 연중최저치로 내려섰다.

    그나마 시가상위종목중 한국전력이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3.50% 올랐고 현대차가 4.69%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운수장비와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 하락종목이 610개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 2.07%, 하나로통신 4.05%, 새롬기술 4.12%, 쌍용정보통신 4.52%, 한글과컴퓨터 4.23% 내리는 등 지수관련 대형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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