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네트웍스가 27일 미 경제 침체로 첫번째 분기 손실이 예상치의 세배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추가 대량 감원 방침을 시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캐나다 최대 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는 이날 첫번째 분기 손실이 당초 애상치 4센트를 크게 넘어서는 주당 10~12센트로 추정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61억~62억달러로 추정, 연초 예상치인 81억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노텔은 이와 함께 발표한 감원 대상자 1만명이외에 5,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노텔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6센트 하락 마감한뒤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16센트 하락한 16달러에 거래중이다.

노텔주가는 지난해 7월 86달러에서 81% 하락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