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구하니(대표 민병도)가 취업포털사이트 ''스카웃''을 운영하고 있는 캐리어써포트를 인수했다.

구하니는 27일 캐리어써포트의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는 골드뱅크(대표 유신종)로부터 51% 지분을 14억7천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하니는 캐리어써포트의 1대주주가 됐다.

캐리어써포트는 취업 포털사이트 ''스카웃(www.scout.co.kr)을 운영하고 있다.

구하니는 캐리어써포트 인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인력파견과 취업 등을 포함한 토털 인력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하니는 또 골드뱅크와 제휴를 맺고 골드뱅크의 온·오프라인 경매서비스인 ''코리아텐더''와 구하니의 홈도우미 인력파견서비스인 ''홈도우미샵''을 연결,공동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구하니 민병도 사장은 "앞으로 구하니가 보유한 헤드헌팅 채용대행 등 인재 아웃소싱 비즈니스에 캐리어써포트의 온라인 사업을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