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개각] "침체된 경제 활력 계기" .. 재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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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3.26 개각에 대해 ''개혁을 마무리짓기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하고 ''침체된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에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태복 노동일보 회장이 선임되고 산업자원부 장관이 연이어 7개월만에 바뀐 것에 대해 노사정책이 편향되고 산업정책이 일관성을 잃을 지 모른다고 재계는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새 내각이 경기침체와 실업자 증가,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재정, 외교통상 등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개각을 통해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향후 정책방향이 기업의 활력과 기업가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경영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상의 역시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극도로 저하된 기업의욕을 고취하는데 정책역점을 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총은 "법과 원칙 준수에 기초한 노사관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 불안한 노사관계가 어려운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협도 "새 내각이 새로 일을 벌이기보다 경기침체 등 이미 표출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전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그러나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에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태복 노동일보 회장이 선임되고 산업자원부 장관이 연이어 7개월만에 바뀐 것에 대해 노사정책이 편향되고 산업정책이 일관성을 잃을 지 모른다고 재계는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새 내각이 경기침체와 실업자 증가,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재정, 외교통상 등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개각을 통해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향후 정책방향이 기업의 활력과 기업가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경영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상의 역시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극도로 저하된 기업의욕을 고취하는데 정책역점을 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총은 "법과 원칙 준수에 기초한 노사관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 불안한 노사관계가 어려운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협도 "새 내각이 새로 일을 벌이기보다 경기침체 등 이미 표출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전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