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6년째 무교섭 임금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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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6년 연속 무교섭 임금타결에 성공했다.
6년간 무교섭 임금타결을 이룬 것은 국내 철강업계 처음이다.
23일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노사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노사문화 협정서''를 맺고 노조측이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일괄 위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업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임금을 둘러싼 소모적인 협상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조건없이 위임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직원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 수익성 극대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주총및 이사회를 열어 정관에 이익소각 조항신설, 주당 현금배당 5% 등을 결의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세주 사장은 재선임됐으며 김동현 상무가 전무로, 남윤영 김신기 장세욱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6년간 무교섭 임금타결을 이룬 것은 국내 철강업계 처음이다.
23일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노사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노사문화 협정서''를 맺고 노조측이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일괄 위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업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임금을 둘러싼 소모적인 협상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조건없이 위임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직원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 수익성 극대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주총및 이사회를 열어 정관에 이익소각 조항신설, 주당 현금배당 5% 등을 결의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세주 사장은 재선임됐으며 김동현 상무가 전무로, 남윤영 김신기 장세욱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