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가 IT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추천했다.

유니와이드의 매출비중은 서버가 70%, 저장장치가 30%로 서버비중이 높지만 고부가가치 저장장치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또 공공부문에서 확보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정부의 ''전자정부화'' 사업에서도 매출을 신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부는 전자정부화 사업에 올해 약 2,000억원, 내년에는 약 2,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는 것.

교보증권은 유니와이드가 지난해 이미 199억원의 수주를 확보해 올 상반기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2월까지 이미 12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와이드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 감소했지만 코스닥등록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이자수익이 급증해 경상이익은 44.0%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