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트는 미국 네트워크업체인 NCR과 이번주 안으로 지분참여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기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일 "공동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주 NCR의 아시아퍼시픽 총책임자가 방한해 기본사항은 합의됐다"며 "현재 NCR코리아측과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안으로 NCR로부터 S/W, H/W, 방법론 등 20억원 상당의 유무형 자산 지원을 포함하는 양사간 공동사업 계약이 맺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NCR은 인네트에 대한 자본참여도 검토중이며 향후 실사를 거쳐 3개월 내에 인네트 지분매입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네트는 "NCR서비스와 인네트 제품은 상호보완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NCR의 선진방법론을 넷맥스 등에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수준을 한층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