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1300원...엔貨속락 123엔대 .. 株價.코스닥 동반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화 환율이 19일 한때 달러당 1천3백원선을 넘어서는 등 2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개장초부터 급등세로 출발한 원화 환율은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일시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달러당 1천3백원50전까지 되올랐다.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3백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8년 11월 이후 2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종가는 당국의 구두 개입에다 환차익을 노린 달러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최고가에 비해 다소 하락했으나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6원90전 오른 1천2백99원20전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백23.54엔까지 하락, 지난 99년 5월 이래 22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동반하락했다.
지난 주말의 미국증시 급락과 환율불안이 악재로 작용했다.
거래소 시장에선 거래부진현상마저 나타났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6일보다 4.34포인트(0.81%) 내린 534.33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05포인트(0.07%) 떨어진 71.33을 기록했다.
차병석.최명수 기자 chabs@hankyung.com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개장초부터 급등세로 출발한 원화 환율은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일시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달러당 1천3백원50전까지 되올랐다.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3백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8년 11월 이후 2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종가는 당국의 구두 개입에다 환차익을 노린 달러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최고가에 비해 다소 하락했으나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6원90전 오른 1천2백99원20전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백23.54엔까지 하락, 지난 99년 5월 이래 22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동반하락했다.
지난 주말의 미국증시 급락과 환율불안이 악재로 작용했다.
거래소 시장에선 거래부진현상마저 나타났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6일보다 4.34포인트(0.81%) 내린 534.33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05포인트(0.07%) 떨어진 71.33을 기록했다.
차병석.최명수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