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제니칼' 오남용우려 감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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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내 발매된 한국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을 다이어트 약으로 오인,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는 여성들이 앞다퉈 구입대열에 나서는 등 이상열풍을 일으키자 의약품 당국이 강력제재에 나섰다.
식약청은 18일 제니칼이 비만자를 위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약국 등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강력한 약사감시활동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약사감시결과 제니칼의 불법 음성거래와 오·남용 사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제니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식약청은 18일 제니칼이 비만자를 위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약국 등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강력한 약사감시활동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약사감시결과 제니칼의 불법 음성거래와 오·남용 사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제니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