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정병철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지난주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 알토에서 ''실리콘밸리 현장 체험 경영''을 실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 대표 외에 백우현 사장 김쌍수 사장, 김종수 LG이노텍 사장, 구덕모 LG필립스LCD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진들은 이번 행사에서 실리콘밸리의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9명의 스탠포드대 교수들과 미래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워크샵을 가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현장 체험 경영은 사업전략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