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는 아직도 찬 편이지만 불어오는 바람은 예전처럼 날카롭지 않다.

절기상으로도 곧 춘분(20일)이다.

백화점들도 본격적인 봄 상품 판매에 나섰다.

레포츠용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레포츠용품전=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등산의류 특가전''을 마련했다.

등산재킷 남방 조끼 등 등산의류를 기획가에 판매한다.

가격은 △재킷 4만∼5만5천원 △남방 1만9천∼2만2천원 △바지 3만원 등이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캐주얼 특가전''을 열어 컬럼비아 아이더 등 브랜드의 이월 및 재고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두 행사 모두 18일까지 계속된다.

미도파는 ''휠라 종합전''''라피도 봄 이월상품전'' 등을 열어 두 브랜드의 스웨터 점퍼 운동화 등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기간은 22일까지.

LG백화점 구리점에서는 ''봄맞이 레포츠 종합대전''이 열린다.

점퍼 바지 등 봄 신상품과 이월상품이 40% 이상 할인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