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웨이브 등 6개 업체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아이젠텍은 재심의, 피씨디렉트는 보류 결정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14일 8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첫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를 통과한 드림원 이노디지털 등은 내달중 공모를 통해 주식을 일반에 분산한뒤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광송신기를 생산하는 통신장비 업체인 넷웨이브는 지난해 매출액 4백55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올린 우량기업으로 무난히 심사를 통과했다.

이 회사의 주당 예정발행가격은 심사대상 기업중 가장 높은 13만~16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핵심 업종인 드림원 인컴아이엔씨 이노디지털 등 3개사는 모두 합격점을 받았으며 주당 예정발행가격은 2만3천~5만원으로 적어냈다.

한편 지난해 재심의와 기각 결정을 받았던 아이젠텍은 이번에도 재심의 판정을 받아 빠르면 이달말 열리는 차기 예비심사에 다시 도전해야할 처지가 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