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유석렬 ]

97년 초 "cyberstock.co.kr"이란 URL(인터넷주소)로 서비스를 개시한 삼성증권 사이트는 지난해 4월 "samsungfn.com"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금융포털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Samsungfn.com은 하루평균 2백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국내 증권사 사이트 중에서는 최고의 방문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갖춰 나가려는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98년 10월 업계 최초로 자바애플릿을 이용한 실시간 트레이딩 시스템을 제공한 뒤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개편,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다.

현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홈,주식.선물옵션,금융상품,기업금융,법인.벤처,리서치,커뮤니티,fn파트너 등 모두 8개.

이 가운데 주식.선물옵션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트레이딩 시스템은 이달 개편을 통해 자동체결 통보기능 및 종목 조건설정 알람기능 등이 추가됐다.

영문 실시간 트레이딩 시스템도 동시에 개설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증권 사이트에서는 자사에서 취급하는 주식,선물옵션,투자신탁상품,금융상품,뮤추얼펀드 등 각종상품에 대한 상품정보 및 계좌내역,매매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리서치 코너에는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각종 증권관련 보고서가 마련돼 있고 투자와 관련된 실시간 상황,시황,미국증시의 전일 시황 등 각종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코너에는 현재 58개의 동호회가 활동중이며 이 가운데 일부 투자동호회는 3백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하는 등 활발한 투자자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주제별 토론실 및 전문가 토론실에서는 양질의 투자정보가 전문 필진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fn폴링에는 단순 투표가 아니라 서베이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할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다.

삼성증권 사이트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거래체결 현황 및 각종 증권정보를 e메일 및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알람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넷 증권방송 및 음성시황 방송을 통해 동영상 및 음성으로 생생한 증시시황을 시간대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 및 화면구성을 설정,"나만의 홈페이지"를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이fn 기능도 갖췄다.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애널리스트 투자상담을 통해선 종목 및 시황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도 얻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지향적인 홈페이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