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가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영화표를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신세기통신이 017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중인 모바일 티켓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인 아이터치에 접속,디지털 티켓을 예매한 후 티켓판매 창구에 가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영화관의 경우 서울시내 3곳(영화나라,동숭시네마,하이퍼텍)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기통신은 조만간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켓폰 서비스는 아이터치(www.itouch017.com)에 접속한 후 "증권/금융/쇼핑"->"예매/예약"->"영화/공연"->"티켓폰"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신세기통신은 하반기부터 영화 뿐 아니라 각종 공연,스포츠경기,철도승차권,고속버스,항공권 등에도 티켓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티켓폰 서비스는 017 외에도 011,019,016,018 이동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019의 경우 제휴한 극장에서 요금할인도 해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