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브라질,그리스와 잇따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브라질 외무부는 이날 "브라질과 북한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교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브라질은 쿠바를 제외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게됐다.

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북한과 그리스가 8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유럽연합(EU) 15개국 가운데 프랑스와 아일랜드를 제외한 13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됐다.

연합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