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단기 매매 차원에서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고 관련 종목을 선별했다.

SK증권 장근준 연구원은 "일본 경기침체 전망과 함께 엔/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과 동일한 방향성을 지닌다"며 "그러나 단기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최근 환율 추이를 고려해 볼 때 단기매매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거래소에서는 전기초자, 한세실업, 베네데스, 디피씨, 나자인, 대륭정밀, 영원무역, 대동전자, 삼화전자. 고덴시, 청호전자통신, 케이이씨, 지엠피, 범양사, 경인전자, 대덕GDS 등이 거론됐다.

동미테크, 에트와이디, 코코, 한길무역, 휴맥스, 반포텍, 해외무역, KEPS, 일렉덱스, 아이인프라, 써니상사, 성진네텍, 엠케이전자, 한신코퍼, 태산엘시디, 청람디지탈 등은 코스닥 종목으로 수출비중이 95% 이상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