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테크놀러지스는 7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정국(사진) 전 넷츠고 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데니스 루이 사장(CEO)과 허록 대표이사 등은 오는 27일 주총에서 공식사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대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에서 중역을 지내다 인터넷 PC통신회사인 넷츠고를 설립했었다.

리타워텍은 신임 대표이사 영입을 계기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리타워텍은 찰스 스팩맨(한국명 최유신) 회장과 허록 전 대표이사 등은 이사회에서 사임하고 그룹 차원의 해외투자사업 등에 전념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