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을 배양해 고체물질을 형질 전환할 수 있는 소형 고체발효기가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충남 금산에 있는 창진(대표 신기호)은 다양한 기능으로 고체물질의 영양소를 형질 전환할 수 있는 소형 고체발효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발효기는 특히 습도조절 항온항습 등 기능이 자동화된 기기로 바이오 관련기업들의 실험 장비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창진은 이 고체 발효기에 대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 고체 발효기는 음식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고체 상태에서 발효시켜 퇴비나 사료로 만드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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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