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570 언저리에서 "옆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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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570선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혼조세를 거쳐 오름세로 방향을 굳혔지만 추가 상승에는 부담을 느끼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별다른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든데다 고객예탁금과 거래량이 감소추세에 있는 점도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2시 9분 현재 571.06을 기록, 전날보다 5.68포인트, 1.00%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 1.40% 상승한 75.36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1.40포인트 올라 71.60을 가리키고 있고, 코스닥선물 3월물은 86.00에 머물러 1.35포인트 내렸다.
장초반 집중됐던 프로그램매도세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주춤해져 프로그램 매도가 828억원, 매수가 2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과 포항제철이 외국인 매수세를 받아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을 이끄는 가운데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은 지수관련대형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이 600개를 넘어섰지만 상승폭이 5포인트에 불과해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현대전자가 20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건설, 쌍용양회, 한별텔레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액면병합을 재료로 KEP전자, 청호컴넷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부평공장 조업재개를 앞둔 대우차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뉴욕증시 반등, 선물강세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증시가 하락세인데다가 국내경기침체, 유동성 보강 지연으로 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570선을 넘어서면 차익실현에 나서고 주식보유비중을 줄일 것"을 권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매수세를 넓히면서 75선 돌파에 성공했지만 거래소와 연동되며 추가상승은 제약받고 있다.
이메일 유료화 계획을 발표한 다음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인터넷관련주가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차익매물이 만만치 않아 주도주로 치고 나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원과 55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6일 종합주가지수는 혼조세를 거쳐 오름세로 방향을 굳혔지만 추가 상승에는 부담을 느끼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별다른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든데다 고객예탁금과 거래량이 감소추세에 있는 점도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2시 9분 현재 571.06을 기록, 전날보다 5.68포인트, 1.00%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 1.40% 상승한 75.36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1.40포인트 올라 71.60을 가리키고 있고, 코스닥선물 3월물은 86.00에 머물러 1.35포인트 내렸다.
장초반 집중됐던 프로그램매도세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주춤해져 프로그램 매도가 828억원, 매수가 2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과 포항제철이 외국인 매수세를 받아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을 이끄는 가운데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은 지수관련대형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이 600개를 넘어섰지만 상승폭이 5포인트에 불과해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현대전자가 20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건설, 쌍용양회, 한별텔레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액면병합을 재료로 KEP전자, 청호컴넷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부평공장 조업재개를 앞둔 대우차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증권 이종우 투자전략팀장은 "뉴욕증시 반등, 선물강세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증시가 하락세인데다가 국내경기침체, 유동성 보강 지연으로 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570선을 넘어서면 차익실현에 나서고 주식보유비중을 줄일 것"을 권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매수세를 넓히면서 75선 돌파에 성공했지만 거래소와 연동되며 추가상승은 제약받고 있다.
이메일 유료화 계획을 발표한 다음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인터넷관련주가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차익매물이 만만치 않아 주도주로 치고 나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원과 55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