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47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50% 감소한 18조8551억원, 당기순이익은 976억23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한싹이 18%대 급등하고 있다.29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싹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8.56%) 오른 1만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가격 제한폭 상단(29.47%)까지 치솟기도 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한싹에 대한 무상증자 권리락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싹은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를 1주당 1주 비율로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가는 8890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4일이다.무상증자를 진행하면 시가총액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가 늘어난다. 따라서 권리락을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춰 기존 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성을 맞춘다. 이때 해당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한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구리가격 상승 영향에 전선주(株)가 강세다.29일 오전 9시36분 현재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3.33%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5.94%), LS ELECTRIC(5.61%), LS(8.29%) 등도 급등세다. 구리 가공업을 하는 풍산도 7.31% 오르고 있다.앞서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선물(3개월물) 가격은 장중 t당 1만31.50달러를 기록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만달러를 뛰어넘었다.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광산 공급 축소, 동 정광 제련수수료 급락, 중국 제련소 감산 등으로 구리 가격이 t당 1만달러에 육박했다"며 "AI 열풍과 맞물린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재고 감소세가 가시화되면 구리 가격은 t당 1만달러를 웃도는 강세 랠리를 지속해 사상최고치였던 2021년 1만8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