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5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유로 시장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흥멀티통신 관계자는 "LG투자증권의 홍콩과 런던 투자자들이 투자하기로 했고 현지시간 오는 16일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디지털방송 및 위성방송과 관련하여 현재 추진 중인 ''(가칭) 디지털 방송 프로그램 공급센터(미디어 센터)'' 설립 투자와 매출 증대에 대비한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다음주 초 63빌딩에서 주간사인 LG투자증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