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계열사 금융업 확장 못한다 .. 금감위, 공자금 갚아야 허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 외에 지분 10% 이상인 주주와 특수관계인도 금융업에 새로 진출하거나 확장할 때 투입된 공적자금 일부를 분담하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4일 공적자금을 분담해야 할 부실금융기관 대주주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같이 금융업 인.허가규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현대생명의 지분율 10% 이상 주요주주인 현대증권 현대기업금융 현대울산종금 현대캐피탈 등은 먼저 공적자금을 분담해야 금융업 확장이 가능하다.

    금감위는 또 부실금융기관의 주요주주나 특수관계인이 부실경영에 개입한 사실을 은폐하고 금융업 인.허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과징금을 물리고 인.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키로 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개인투자자, 올해 금·은·달러에 몰렸다…최대 기록 속출

      올해 개인투자자들은 금·은·달러 등 안전자산을 대규모로 사들이며 관련 투자 규모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통상 환경과 국내외 금리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자 변동성이 큰 주식&...

    2. 2

      "자산 '5억' 찍는 시점은…" 세대별 '생존 전략' 이렇게 달랐다 ['영포티' 세대전쟁]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을 넘었다. 올해 3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청년층 사이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3. 3

      '금'보다 2배 뛰었다…"없어서 못 팔아" 가격 폭등에 '우르르'

      국제 은(銀) 가격이 폭등을 거듭하며 온스당 78달러선까지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현물 은 가격은 하루 동안 9% 급등하며 78.5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6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