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던 사돈을 청부 살해한 70대 할머니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2일 사돈을 청부 살해한 혐의의 유모(71·여·괴산군 증평읍)씨,돈을 받기로 하고 범행을 저지른 혐의의 윤모(32·식당 주방장·괴산군 증평읍)씨,살인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의 안모(24·당구장운영·괴산군 증평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 온 윤씨에게 음식점을 차려주기로 약속하고 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사돈 김옥자(60·여)씨를 살해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