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코아정보시스템은 인티즌의 지분 50만주(지분율 63%)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대주주가 됐디고 28일 밝혔다.

주식을 판 인티즌 주주들은 매각대금 전액을 코아정보시스템 유상증자에 투입한다.

이에따라 인티즌의 기존 대주주인 권성문 KTB 사장은 코아정보시스템에 이어 인티즌의 2대 주주가 됐다.

또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코아정보시스템의 2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코아정보시스템 관계자는 "권 사장이 2대주주가 됨으로써 미래와사람은 물론 KTB 계열사들과 코아정보시스템은 전략적 제휴 관계가 맺어져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코아정보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SI(시스템통합)외에도 인터넷 사업과 국제적인 수주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티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티즌 발행주식(1백49만3천여주)의 70%를 보유중이던 KTB 권사장은 코아정보시스템의 인티즌 인수를 위해 70만주를 무상소각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