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우, 동양강철우 등 중소형 개별 우선주가 약세장 속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거래소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종목 중 해태제과우, 동양강철우, 경향건설우, 크라운제과우, 동방아그로우, 아남전자우 등 우선주가 6종목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삼미우, 동신제약우, 세우포리우, 충남방적우 등도 비교적 큰 폭 올랐다.

증시 관계자들은 주가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지수관련 대형주는 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리면서 개별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이중 우선주에 순환매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괴리율이 높은 우량우선주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다 이들 종목이 대부분 관리 종목이어서 오름세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전 증권거래소는 현대금속우와 핵심텔레콤우를 3일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고, 이지닷컴우를 우선주 감리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