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나흘째 순매도했으나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국내 연기금 투자 확대 등을 바탕으로 개인 매수세가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등 지수관련주가 거래소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됐다.

26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583.52)보다 1.80포인트, 1.31% 오른 585.32로 마감,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80.57)보다 0.68포인트, 0.84% 상승한 81.25로 마감, 역시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거래소 거래량은 4억4,000여만주로 증가, 코스닥 거래량(3억9,000여만주)보다 많았다. 거래소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량보다 많기는 지난 1월22일 이후 처음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