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29.이동수골프구단)이 아시아와 유럽 PGA투어를 겸한 싱가포르마스터스(총상금 85만달러) 4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

양은 25일 싱가포르아일랜드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72타로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추가한 양은 후반들어 12,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15,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얀마오픈 우승자인 앤서니강(29.류골프)은 합계 9언더파 2백75타로 공동 29위,찰리위(29)는 합계 6언더파로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 우승자인 강욱순(35.윌슨.안양베네스트GC)은 합계 5언더파 공동 51위에 그쳤다.

테드 오(25)는 합계 3언더파 공동 67위,신용진(37.LG패션)은 합계 이븐파 공동 72위로 처졌다.

비제이 싱(38.피지)은 이날 3언더파를 보태 합계 21언더파로 2백63타로 2위 워렌 버넷(영국)을 2타차로 제치고 지난주 말레이시안오픈에 이어 2주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콜린 몽고메리(38.스코틀랜드)는 합계 18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