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설문조사] 42명 참여 .. '설문대상자 선정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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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과 한국회계연구원은 분식회계에 대한 설문조사 대상을 크게 4그룹으로 나눠 선정했다.
회계정보의 생산자그룹과 이용자그룹, 회계관련 학자그룹, 정책담당자와 경제.시민단체 등 감시자.기타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룹별로 10~13명씩 전문가 50명을 선정했다.
이 중 설문에 응한 사람은 42명이었다.
회계정보 생산자그룹인 기업의 재무담당 임원과 회계법인 임원은 설문조사에 불응하거나 응답하더라도 대체로 실명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혹시 따를지 모를 불이익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회계정보 이용자그룹은 설문에 성실하게 응했다.
양석승 신한은행 본부장 등 은행의 기업여신 담당과 보험 투신운용 등의 자산운용 담당임원이 조사대상이었다.
윤치형 동부화재 상무, 강신우 굿모닝투신운용 대표, 이윤규 한국투신운용 이사, 최남철 마이애셋자산운용 상무, 김기환 삼성투신운용 상무, 이충식 SK증권 상무, 정종열 동부증권 사장 등이 설문에 응했다.
이남주 서강대 교수 등 12명의 학자그룹 역시 진지하게 의견을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원의 정책담당자들은 익명으로 설문에 응했다.
경제단체에선 김석중 전경련 상무, 정영태 상장사협의회 상무, 유시왕 코스닥증권시장 전무, 내남정 손해보험협회 상무 등이, 시민단체에선 김주영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답변을 보내 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회계정보의 생산자그룹과 이용자그룹, 회계관련 학자그룹, 정책담당자와 경제.시민단체 등 감시자.기타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룹별로 10~13명씩 전문가 50명을 선정했다.
이 중 설문에 응한 사람은 42명이었다.
회계정보 생산자그룹인 기업의 재무담당 임원과 회계법인 임원은 설문조사에 불응하거나 응답하더라도 대체로 실명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혹시 따를지 모를 불이익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회계정보 이용자그룹은 설문에 성실하게 응했다.
양석승 신한은행 본부장 등 은행의 기업여신 담당과 보험 투신운용 등의 자산운용 담당임원이 조사대상이었다.
윤치형 동부화재 상무, 강신우 굿모닝투신운용 대표, 이윤규 한국투신운용 이사, 최남철 마이애셋자산운용 상무, 김기환 삼성투신운용 상무, 이충식 SK증권 상무, 정종열 동부증권 사장 등이 설문에 응했다.
이남주 서강대 교수 등 12명의 학자그룹 역시 진지하게 의견을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원의 정책담당자들은 익명으로 설문에 응했다.
경제단체에선 김석중 전경련 상무, 정영태 상장사협의회 상무, 유시왕 코스닥증권시장 전무, 내남정 손해보험협회 상무 등이, 시민단체에선 김주영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답변을 보내 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