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관리종목 비중이 코스닥의 세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지난 21일 현재 투자유의종목을 포함한 관리종목을 조사한 결과 거래소는 전체 7백개중 1백17개로 16.7%였으나 코스닥은 5백69개중 29개로 5.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유별로는 ''재무·영업상태 악화 등 기업부실''이 코스닥은 32건으로 전체의 78%였으나 거래소는 1백49건으로 93%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