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MBC 오후 7시55분)=여경에게 그만 만나자고 말하는 수철.

당황하는 여경을 바로 보지 못한 채 말 못하는 사람은 답답하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쏟아내는 수철.

급기야 여경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수철은 회사에서 만나도 모른 척 하자는 말로 여경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밀착취재,영재라는 이름의 아이들'' 일반적으로 영재란 지적능력과 창의력 등이 우수한 아이를 말한다.

따라서 영재는 희귀한 아이가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이다.

올 3월부터 전국 4개 학교에 영재교육 시범학급이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영재란 과연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고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영재인식에 대해 살펴본다.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MBC 오전 10시40분)=오랜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힙합전사 지누션을 만나본다.

지누션의 그동안의 근황과 달라진 그들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최근 햄버거 CF와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액션 영화 ''다찌마와리''의 주인공 임원희를 만나 개성 있는 마스크 뒤에 숨어있는 그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본다.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송시열,왜 실록에 3,000번 올랐나''

조선왕조실록에 셀 수 없이 언급될 만큼 수많은 논란이 되었던 우암 송시열.

그에 관한 기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상하게도 그 평가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유림의 으뜸되는 스승이라고 칭송되었는가 하면 윤리를 거스르고 인심을 허물어뜨렸다는 기록도 있다.

현재까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 송시열.

그의 진정한 면모를 재조명,당시의 조선사회를 들여다본다.

□생방송 난상토론(EBS 오후 7시20분)=이혼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결혼하고 자식 낳으면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자식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추세다.

이혼이 증가하는 원인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짚어보고 이로써 가족의 형태가 어떻게 다양화되었는지 알아본다.

또 앞으로 가족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그 대안을 집중 토론한다.

□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 7시50분)=민기는 우진 건설을 인수해서 민해숙에게 복수하려한다.

우진건설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대주주 조평달과 지숙을 함께 만난다.

그렇지만 조평달은 우진건설의 주식을 넘기는 것을 거부하고 지숙을 사이에 두고 팽팽히 맞선다.

지숙과의 만남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민기는 지숙의 아들이자 자식의 핏줄과 대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