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일제히 하락...나스닥 2년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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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지수가 약 2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지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한때 15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밀려나는등 세계증시가 동반하락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는 물가불안에다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급랭,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268.94로 전날보다 49.41포인트(2.13%)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99년 3월3일(2,265.20)이후 최저치다.
다우지수도 전날보다 204.30포인트(1.9%) 하락한 10,526.58에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급등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미 주가급락에 영향받아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주가가 동반급락했다.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등 유럽 주요증시의 주가는 2% 가량 떨어졌다.
이어 22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한때 86년1월이후 15년만의 최저치인 1만2천9백50엔까지 추락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등 대부분의 아시아주가도 2%이상 하락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21일 뉴욕증시에서는 물가불안에다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급랭,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268.94로 전날보다 49.41포인트(2.13%)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99년 3월3일(2,265.20)이후 최저치다.
다우지수도 전날보다 204.30포인트(1.9%) 하락한 10,526.58에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급등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미 주가급락에 영향받아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주가가 동반급락했다.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등 유럽 주요증시의 주가는 2% 가량 떨어졌다.
이어 22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한때 86년1월이후 15년만의 최저치인 1만2천9백50엔까지 추락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등 대부분의 아시아주가도 2%이상 하락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